광역시보다 더 사랑하는 행정구역이 생겼다. 특별자치시/도 되겠다. 이들은 행정구역 개편을 실험하기 위해 기초단체가 없다. 따라서 시/도 밑에 곧장 동/면이 있다. 그러니 기초단체장도, 기초의회도 없다. 올레!
현재 정착-발전 중인 도시로 개발할 것도 정비할 것도 조정할 것도 많다.
새누리당은 붉은색, 새정치민주연합은 푸른색, 무소속은 검은색으로 표기한다.
13. 세종
13.1. 특별자치시장
- 세종시 계획을 만든 장본인으로, 새누리당 유한식 현 시장과의 리턴 매치에서 9,752표 차로 앞서 당선. 이는 공무원들이 많은 세종에서 '관피아 척결'을 노래하고 있는 현 박근혜 정권에 대한 반대 정서가 생겨났기 때문으로도 분석 가능.
- 예산이 필요해 죽겠는데 중앙 정부는 교부금을 쥐꼬리만큼 내려주니 민간자본을 끌어와야 하는데, 이렇게 빚을 마구 지다가 충남처럼 간신히 헤어나올지 인천처럼 모라토리엄까지 갈지가 관건. 따라서 앞으로 이춘희 당선자가 고생할 예정.
- 토건족으로도 분류할 수 있는 토목 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행정수도 건설 건에 있어 조중동과의 전선에 섰던 인물.
13.2. 시의회
지역 : 새누리당 4, 새정치민주연합 8, 무소속 1
광역비례 : 새누리당 1, 새정치민주연합 1
합계 : 새누리당 5석, 새정치민주연합 9석, 무소속 1석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우세.
13.3. 교육감
최교진
- 4명의 후보 모두가 각자의 존재감을 뽐내며 그대로 4파전으로 직행하여, 홀로 30%대의 득표율을 받아내는 데 성공한 최교진이 2위 오광록과의 차이를 8,142표로 벌리며 당선. 진보 계열로 분류.
- 공약 중에 박근혜 정부의 공약인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가져온 부분이 특이.
이렇게 빨리 끝나다니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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