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5일 일요일

[2014 지방선거 데이터 프론티어] 인천



한때는 부산과 제2도시 자리를 경쟁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빚더미에 올라앉아 파산 선언을 한 신세가 된 인천광역시 차례다. 공식 부채는 12조 6천5백억이고 이를 줄일 방법이 없다는 것이 최악이다. 자연상수와 동명이인인 안상수 전 시장이 원흉이고 이 때문에 후임 송영길 시장은 이자 갚다가 임기를 다 보냈다.

인천의 야권 연대는 상당히 잘 되었는데 그 효과를 거의 보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전체적으로 기초의회를 제외하고는 야권이 지리멸렬하는 형국이다.



새누리당은 붉은색, 새정치민주연합은 푸른색, 정의당은 짙은노란색, 노동당은 짙은붉은색, 무소속은 검은색으로 표기한다.


15. 인천

15.1. 광역시장

유정복 (새누리당)

- 제주의 원희룡과 비슷하게 반쯤 끌려나온 중진. 원희룡이나 유정복이 낙선하면 정치 인생에 엄청난 타격이었는데 다행히 당선. 
빚 갚느라 정신 없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송영길 현 시장을 21,522표 차로 간신히 누르고 당선.
- 전임 따라 빚 줄이려 애를 써야 할 텐데, 인천공항 민영화 의사와 영리병원 추진 의사를 밝힌 상태. 농림부 장관 당시에는 AI에 대한 대응을 빠르고 확실히 한 후 이를 매뉴얼로 만들어 남겨두는 업적을 기록.


15.2. 시의회

강화군 : 새누리당 1
계양구 : 새정치민주연합 4
남구 : 새누리당 4
남동구 : 새누리당 4, 새정치민주연합 1
동구 : 새누리당 2
부평구 : 새누리당 2, 새정치민주연합 3
서구 : 새누리당 2, 새정치민주연합 2
연수구 : 새누리당 3
옹진군 : 새누리당 1
중구 : 새누리당 2
광역비례 : 새누리당 2, 새정치민주연합 2

합계 : 새누리당 23석, 새정치민주연합 12석으로 새누리당의 승리. 새정치연합은 계양구를 제외하면 변변히 힘을 쓰지 못한 결과.


15.3. 기초단체

단체장은 10개 지역 중에서 새누리당이 6지역을, 새정치민주연합이 3지역을, 무소속 인사가 1지역을 가져갔는데, 무소속 이상복 군수는 새누리당 계이므로 새누리당의 압도적 승리이다. 내용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승리는 하나를 제외하고는 혈투 끝의 승리라서 전체적으로 고전한 모양새이고, 이번 지선으로 정의당 소속의 두 구청장이 모두 낙선했다.

기초의회에서는 간간이 보이는 군소 진보정당의 진출이 눈에 띄며, 주로 어느 한 정당에 기울어진 형국이 아닌 균형이 일반적인 결과로 나왔다.

15.3.1. 강화군

이상복 (무소속)

- 새누리당 공천을 노리면서 유천호 현 군수를 경선에서 열심히 저격하며 꽤 높은 지지율을 얻어냈으나, 무공천 지역으로 결정되면서 큰 타격을 입자 탈당. 결국 새정치민주연합 한상운을 쩌리로 만들면서, 똑같이 탈당하여 무소속이 된 유천호 군수보다 2,038표 앞서는 접전 끝에 당선.
- 군의회는 새누리당 4석, 새정치민주연합 2석, 무소속 1석으로 새누리당에 기울어진 균형.

15.3.2. 계양구

박형우 (새정치민주연합)

- 새누리당 오성규를 19,406표 차로 여유롭게 이긴, 인천에선 흔치 않은 경우로 재선. 선거 관련 전과 없이 계양구에서만 7번을 출마한 지역 밀착형.

- 계양구의 재정자립도가 낮기 때문에 결코 빚을 지지 않으려 하며, 은근히 아라뱃길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중.
- 구의회는 새누리당 5석, 새정치민주연합 6석으로 균형.

15.3.3. 남구

박우섭 (새정치민주연합)

- 새누리당 최백규를 698표 차로 간신히 앞서서 재선. 어르신 대상 SNS 교육이라는 약간 국정원이나 박사모가 떠오르는 공약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공약이 있는데, 공약이행률이 바닥. 차라리 다행인가
- 구의회는 새누리당 8석, 새정치민주연합 7석, 정의당 1석으로 균형이 잡힌 상태.

15.3.4. 남동구

장석현 (새누리당)

- 정의당 배진교 현 구청장을 1,217표 차로 근소하게 이겨 당선. 여당 후보가 어려운 접전을 벌여 이긴, 이번 인천에서는 드문 지역.
- 구의회는 새누리당 9석, 새정치민주연합 7석으로 새누리당이 약간 우세.

15.3.5. 동구

이흥수 (새누리당)

- 야권 단일 후보인 정의당 조택상 현 구청장을 2,861표 차로 누르고 당선. 학원장 출신으로, 장학재단을 설립이 공약인데 관건은 재원 조달.
- 구의회는 새누리당 4석, 새정치민주연합 3석으로 균형이 잡힌 상태.

15.3.6. 부평구

홍미영 (새정치민주연합)

- 지난 지선에서 민주당 유일의 여성 공천자였던 현직 구청장이 새누리당 박윤배를 6,055표 차로 근소하게 이겨 재선. 임기 중에 구의 부채를 해결했다고 주장. 건축 허가 문제로 인해 신천지 교회에게서 상당한 미움을 받는 중.
- 구의회는 새누리당 8석, 새정치민주연합 10석, 정의당 1석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근소한 우세.

15.3.7. 서구

강범석 (새누리당)

- 새정치민주연합 전원기를 12,435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 48세로 꽤 젊은 편. 얼마나 특이사항이 없는지...
- 구의회는 새누리당 8석, 새정치민주연합 8석으로 1:1 균형 달성.

15.3.8. 연수구

이재호 (새누리당)

- 새정치민주연합 고남석 현 구청장보다 5,558표 앞서 당선 되어 '인천의 강남'이라는 연수구를 탈환.
- 구의회는 새누리당 6석, 새정치민주연합 4석으로 새누리당이 약간 우세.

15.3.9. 옹진군

조윤길 (새누리당)

- 무소속 2인을 맞아 65.75%의 득표율로 가볍게 박살내주고 재선. 2위인 김기조는 조윤길의 반도 안 되는 득표, 손도신은 아예 740표에 그친 일방적 선거.
- 군의회는 새누리당 7석으로 단체장 득표율이나 의회 구성이나 모조리 새누리당 독식.

15.3.10. 중구

김홍섭 (새누리당)

- 새정치민주연합 강선구를 4,866표 차로 누르고 재선 되어 징검다리 4선에 성공. 내항 개발을 이번 임기의 주된 계획으로 꼽는 중.
- 구의회는 새누리당 4석, 새정치민주연합 2석, 노동당 1석으로 균형이 잡힌 상태.


15.4. 교육감

이청연

- 진보 계열로, 4명의 후보가 벌이는 4파전에서 2위 이본수보다 54,885표 앞서 당선. 득표율은 31.89%로 지난 선거에서 나근영 현 교육감에게 근소하게 패한 끝에 재수 성공.



묘한 균형과 묘한 독식이 공존하는 인천을 마무리하고, 경인권이라는 식으로 묶이곤 하는 경기도와 서울특별시를 향해 간다. 이제, 끝이 보인다.

[2014 지방선거 데이터 프론티어] 제주



본인이 가장 사랑하게 된 행정구역, 특별자치시/도에서 이번에는 제주도다.

제주도 방언에는 '괸당'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의미는 친척 + 잘 아는 지인 정도가 된다. 그리고 제주도 선거에서는 정당, 이념, 정책, 인물론 등의 타 지역 선거에서 중요한 테마보다 앞서는 것이 이 괸당이다. 어떻게든 나와 연이 연결되면 그쪽으로 표를 던진다. 이 때문에 지난 도지사직은 우근민-신구범-김태환의 3명이 돌아가며 해먹었다. 이들에게 정당은 그냥 장식일 뿐이고 손에 닿으면 입당하는 거라서 호남형/영남형/충청형에 이은 제주형 후보 형태라고 지칭할 수 있다.

제주도는 세종시보다 먼저 차세대 행정구역을 실험하기 위한 특별자치 행정구역으로 지정되었다. 때문에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가 없다. 기초단체에 해당할 하위 행정구역도 제주시/서귀포시 둘뿐이다.(이 두 시의 발전 격차 문제가 있긴 하다.) 이제 막 시작한 세종시의 경우와는 약간 달라서 이 두 시가 도의원 지역구 역할을 하긴 한다. 그리고 교육감과 더불어 교육의원 선출 제도가 아직 살아있다.



새누리당은 붉은색, 새정치민주연합은 푸른색, 무소속은 검은색으로 표기한다.


14. 제주

14.1. 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 (새누리당)

- 제주도의 강력한 괸당 문화를 깨기 위해 중앙당에서 반쯤 억지로 내려온 경우. 새정치민주연합이지만 당적은 그저 장식인 신구범을 73,300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되어 괸당 문화를 일단은 극복. 분묘 도굴 전과가 있는 새정치국민의당 주종근 a.k.a. 진아스님은 3,637표를 얻어 4명 중 4위로 아깝게 낙선
- 도의회를 의식한 것인지 괸당 문화를 이용하려는 것인지 신구범에게 인수위원장 직을 제의. 덕분에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은 멘붕
- 서귀포 출신이면서 4.3 진실규명위원회 폐지 법안에 서명했던 전력 때문에 불리할 수 있었으나 일단은 넘어갔고, 이 치부가 향후 도정에 걸림돌이 될지가 관건.


14.2. 도의회

서귀포시 : 새누리당 4, 새정치민주연합 4, 무소속 1
제주시 : 새누리당 9, 새정치민주연합 9, 무소속 1
광역비례 : 새누리당 4, 새정치민주연합 3

합계 : 새누리당 17석, 새정치민주연합 16석, 무소속 2석으로 팽팽한 균형 상태. 제19선거구에서 벌어진 좌중언 vs 좌남수의 좌씨 문중 괸당 배틀의 승자는 좌남수.


14.3. 교육감


이석문

- 4명의 후보 모두가 일정 지지율을 모은 가운데에서 33.22%를 모은 이석문이 2위 고창근과의 차이를 18,085표 차로 벌리면서 당선.
- 제주도 교육감 후보들은 진보/보수의 분류가 없는 경우로 4명 모두가 각자 특성을 살린 '정상적인' 공약을 공표. 이석문의 공약에는 지역 별 교육 수준의 격차를 줄이려는 부분과 학교폭력 문제를 고민한 것이 중점.


14.4. 교육의원

1선거구 : 부공남 - 부광훈을 상대로 4,920표 차 승리
2선거구 : 김광수 - 오창수를 상대로 7,434표 차 승리
3선거구 : 강성균 - 강덕부를 상대로 11,393표 차 승리
4선거구 : 오대익 - 무투표 당선
5선거구 : 강시백 - 지하식, 문석호를 맞아 2위 문석호보다 627표, 3위 지하식보다 3,278표 앞서는 3파전 혈투 끝에 승리


이로써 사랑하는 광역시와 특별자치 행정구역은 안녕이 된다. 이제 남은 것은 경인권의 경기도/인천시/서울시 3개 지역이다. 지옥이 남았다!

[2014 지방선거 데이터 프론티어] 세종



광역시보다 더 사랑하는 행정구역이 생겼다. 특별자치시/도 되겠다. 이들은 행정구역 개편을 실험하기 위해 기초단체가 없다. 따라서 시/도 밑에 곧장 동/면이 있다. 그러니 기초단체장도, 기초의회도 없다. 올레!

현재 정착-발전 중인 도시로 개발할 것도 정비할 것도 조정할 것도 많다. 심지어 가족을 두고 내려온 공무원들을 노린 꽃뱀 주의보까지 발령됐다더라. 때문에 세종은, 예산이 많이 필요하다.


새누리당은 붉은색, 새정치민주연합은 푸른색, 무소속은 검은색으로 표기한다.


13. 세종

13.1. 특별자치시장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 세종시 계획을 만든 장본인으로, 새누리당 유한식 현 시장과의 리턴 매치에서 9,752표 차로 앞서 당선. 이는 공무원들이 많은 세종에서 '관피아 척결'을 노래하고 있는 현 박근혜 정권에 대한 반대 정서가 생겨났기 때문으로도 분석 가능.

- 예산이 필요해 죽겠는데 중앙 정부는 교부금을 쥐꼬리만큼 내려주니 민간자본을 끌어와야 하는데, 이렇게 빚을 마구 지다가 충남처럼 간신히 헤어나올지 인천처럼 모라토리엄까지 갈지가 관건. 따라서 앞으로 이춘희 당선자가 고생할 예정.
- 토건족으로도 분류할 수 있는 토목 개발 분야의 전문가로, 행정수도 건설 건에 있어 조중동과의 전선에 섰던 인물.


13.2. 시의회

지역 : 새누리당 4, 새정치민주연합 8, 무소속 1
광역비례 : 새누리당 1, 새정치민주연합 1

합계 : 새누리당 5석, 새정치민주연합 9석, 무소속 1석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우세.


13.3. 교육감

최교진

- 4명의 후보 모두가 각자의 존재감을 뽐내며 그대로 4파전으로 직행하여, 홀로 30%대의 득표율을 받아내는 데 성공한 최교진이 2위 오광록과의 차이를 8,142표로 벌리며 당선. 진보 계열로 분류.

- 공약 중에 박근혜 정부의 공약인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을 가져온 부분이 특이. 빨리 하자는 재촉인가 으름장인가


이렇게 빨리 끝나다니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든다.

[2014 지방선거 데이터 프론티어] 대전



그동안 부산을 제외한 모든 광역시가 본인을 행복하게 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기초단체가 얼마 없기 때문이다. 올레!


새누리당과 보수 인사는 붉은색, 새정치민주연합은 푸른색으로 표기한다.


12. 대전

12.1. 광역시장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 새누리당 박성효와의 표 차이는 21,373표 차로 큰 어려움 없이 당선. 자유선진당 국회의원 출신으로 입법 활동보다는 지역 민원 활동에 더 힘을 쏟았던 유형. 한미 FTA 당시에는 국회에 출석해 반대표를 던졌던 7명 중 하나.


12.2. 시의회

대덕구 : 새누리당 2, 새정치민주연합 1
동구 : 새누리당 1, 새정치민주연합 2
서구 : 새누리당 1, 새정치민주연합 5
유성구 : 새정치민주연합 4
중구 : 새누리당 1, 새정치민주연합 2
광역비례 : 새누리당 1, 새정치민주연합 2

합계 : 새누리당 6석, 새정치민주연합 16석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우세.


12.3. 기초단체

총 5개 지역에서 새누리당은 1지역, 새정치민주연합은 4지역을 얻어내 새정치연합의 승리지만, 유성구를 제외하면 접전이며 자유선진당 출신 당선자도 많다는 맹점이 있다.

기초단체는 어느 한 당에 기울어짐 없이 모두 균형 상태로, 새정치연합이 의석을 아주 약간 더 얻은 정도다. 새누리당의 무공천 번복으로 인해 이탈한 자유선진당 인사들을 흡수한 덕이라고 볼 수도 있다.

12.3.1. 대덕구

박수범 (새누리당)

-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순과의 혈전에서 383표 차로 간신히 승리하여 재선. 연축동 행정복합타운 개발이 공약인데, 여기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근처 장동의 탄약창. 그런데 개발을 해놓으면 탄약창이 알아서 이전할 것이라고, 뭔가 이상한 낙관을 하는 중.
- 구의회는 새누리당 4석, 새정치국민연합 5석으로 균형 상태.

12.3.2. 동구

한현택 (새정치민주연합)

- 새누리당 민병직과 양자대결로 13,115표 차를 벌려서 당선. 자유선진당 출신으로 공천폐지 번복에 빡쳐 다른 구청장/구의원 7명과 동반 탈당. 지하철 2호선 건설 방식에서 지상고가 방식을 반대 중.
- 구의회는 새누리당 6석, 새정치국민연합 5석으로 균형 상태.

12.3.3. 서구

장종태 (새정치민주연합)

- 새누리당 박환용 현 구청장을 317표 차로 힘겹게 이기고 당선. 구원파와의 연관설이 있었지만 현재 그 유포자를 고발한 상태.
- 서구를 분리해 둔산구를 신설하자고 했으나 후에는 입장을 바꿔 분리 시도는 정치적 모략이라고 비판한 전력이 있어 마권장외판매소 반대 입장 또한 미래가 불확실. 지난 지선에 서구청장에 출마를 했을 때의 슬로건이 "50만 서구민의 가슴을 땀으로 적실 것" 뭐야 야해
- 구의회는 새누리당 9석, 새정치국민연합 11석으로 새정치연합에 기울어진 균형 상태.

12.3.4. 유성구




허태정 (새정치민주연합)

- 60.71%의 득표율로 2위 새누리당 진동규보다 33,624표 앞서는 대승으로 재선. 2호선 건설 건에 있어서는 노면전철 지지. 화재 피해를 당한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생계비 지원 조례를 국내 최초로 만들고, 업무추진비를 천 원 단위까지 공개. 공약의 이행기간, 절차, 재원을 모두 적어놓은 성실한 후보.
- 구의회는 새누리당 5석, 새정치국민연합 6석으로 균형이 잡힌 상태.

12.3.5. 중구




박용갑 (새정치민주연합)

- 새누리당 이은권과 6,431표 차로 여유롭지 않은 재선. 환경 프로그램 개발로 환경문화상 수상. 반면 인사 관련한 잡음이 좀 있는 편.
- 구의회는 새누리당 6석, 새정치국민연합 6석으로 1:1 균형.


12.4. 교육감




설동호

- 아무런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진보 계열 2명, 보수 계열 4명이 출전해 후보가 6명이라 배틀로얄인 것 같지만, 보수 계열인 설동호의 독주. 31.42% 득표율에 2위 한숭동과의 격차는 97,707표 차. 홧김에 헤어진 애인에게 '무언가'를 보내 음란물 유표 전과를 얻은 정상범 후보는 6명 중 6위로 낙선


기계적으로 보일 정도로 균형이 잡힌 기초의회, 자유선진당 출신 인사들이 아직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한 선거 과정,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뜯어보면 볼 수록 재미있는 대전의 선거 결과였다.

[2014 지방선거 데이터 프론티어] 충북



대선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던 충청권, 늘 제3당을 꿈꿔왔던 충청권, 그리하여 공화당이라는 신당이 등장하긴 했으나 역시나 푹찍 되었다.

충북에서는 이번에도 새누리당이 우세한 결과를 거두긴 했지만 압승이라고 하기엔 많이 모자란 상태다. 공천에 불복하고 탈당해 당과 밀당을 하는 호남형 무소속, 공천에는 불복했으나 당과 보스에 대한 충성은 확고한 영남형 무소속과는 달리, 충청형 모델은 정당을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유형이다.




새누리당은 붉은색, 새정치민주연합은 푸른색, 통합진보당은 보라색, 무소속은 검은색으로 표기한다.


11. 충청북도

11.1. 도지사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 비록 서로 디스해야 했지만 고교 동창에 50년 지기인 새누리당 윤진식을 14,963표 차로 어렵게 누르고 재선. 이로써 생애 내내 이시종의 경력 뒤를 주욱 따라갔던 윤진식의 추월 도전은 또 한 번 좌절.


11.2. 도의회

괴산군 : 새누리당 1
단양군 : 새누리당 1
보은군 : 새누리당 1
영동군 : 새누리당 2
옥천군 : 새누리당 1, 새정치민주연합 1
음성군 : 새정치민주연합 2
제천시 : 새누리당 2
증평군 : 새누리당 1
진천군 : 새누리당 2
청원군 : 새누리당 1, 새정치민주연합 1
청주시상당구 : 새누리당 2, 새정치민주연합 1
청주시흥덕구 : 새누리당 2, 새정치민주연합 4
충주시 : 새누리당 3
광역비례 : 새누리당 2, 새정치민주연합 1

합계 : 새누리당 21석, 새정치민주연합 10석으로 새누리당의 강세. 대부분의 지역에서 새정치연합이 강세를 보이지는 못하는 가운데 청주시 흥덕구에서만 앞서간 것이 특이.


11.3. 기초단체

총 11지역 중에서 새누리당이 6지역, 새정치국민연합이 3지역, 무소속 인사가 2지역에서 당선 되어 새누리당 강세. 특히 중심 도시인 충주/청주를 새누리당이 가져간 상태.

기초의회에서는 매우 많은 지역에서 차이가 없거나 근소한 균형 상태가 이루어졌고 그 와중에 군소 진보 정당은 통진당 1석을 제외하고는 전멸.

11.3.1. 괴산군

임각수 (무소속)

- 새누리당 송인헌을 2,422표 차로 누르고 무소속으로 3선 기록. 충청형 무소속이 아닌 원래부터 무소속 인사. 아스트랄하기 이를 데 없는 병신 랜드마크인 괴산군민 가마솥의 주인공. 그 외에도 자잘한 잡음이 있는 인사. 일각수인 유니콘은 순결한 동물인데
- 군의회는 새누리당 4석, 새정치민주연합 1석, 무소속 3석으로 새누리당에 쏠려 있는 위태한 균형 상태.

11.3.2. 단양군

류한우 (새누리당)

- 새정치민주연합 김동진을 1,529표 차로 근소하게 이겨 당선.
- 군의회는 새누리당 5석, 새정치민주연합 2석으로 새누리당의 우세.

11.3.3. 보은군

정상혁 (무소속)

- 새누리당 김수백을 521표 차로 근소하게 이겨 재선. 한나라당, 자유선진당, 민주당의 당적 경력이 있어 충청형 무소속 유형을 잘 보여주는 저니맨. 공약은 보은을 스포츠 메카로 만든다느니 하는 무언가 아스트랄한 정책.
- 군의회는 새누리당 5석, 새정치민주연합 2석, 무소속 1석으로 새누리당의 근소한 우세.

11.3.4. 영동군

박세복 (새누리당)

- 새정치민주연합 정구복 군수를 343표 차로 간신히 이겨, 기어코 3선을 저지하고 당선. 지역에서 매우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다양한 복지 정책을 공약으로 갖고 나왔으므로 이후가 주목되는 중. 새누리당 사회주의자 윤진식 충북도지사 후보와 정책 협약을 맺었는데 윤진식이 낙선.
- 군의회는 새누리당 7석, 새정치민주연합 1석으로 사실상 새누리당이 석권.

11.3.5. 옥천군

김영만 (새누리당)

- 새정치민주연합 김재종을 5,699표 차로 크게 이기면서 다른 세 후보를 세 자리 수 득표한 바보로 만들어 재선. 공화당 이성실 a.k.a. 법성스님 지못미 역시 공천 찾아 양당을 종횡무진한 경력이 있어 충청형 후보로 볼 수 있는 사람.
- 군의회는 새누리당 5석, 새정치민주연합 1석, 무소속 2석으로 새누리당의 근소한 우세.

11.3.6. 음성군

이필용 (새누리당)

- 새정치민주연합 박희남과 양자대결을 붙어 7,782표 차로 여유롭게 재선에 성공. 반기문 명성을 어떻게든 이용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보려는 궁리 중. 공약이 충실하며 그 공약을 지금까지는 잘 지켜온 상태.
- 군의회는 새누리당 4석, 새정치민주연합 2석, 무소속 2석으로 새누리당에 약간 기울어진 균형 상태.

11.3.7. 제천시

이근규 (새정치민주연합)

- 관용차와 공무원을 대동한 혐의가 있는 새누리당 최명현 시장을 5,131표 차로 이기고 당선. 제2 지방산업단지는 들어올 예정이나 세명대를 제외한 4년제 대학들이 떠날 것 같이 불안한 상태.
- 시의회는 새누리당 7석, 새정치민주연합 5석, 무소속 1석으로 새누리당에 약간 기울어진 균형 상태.

11.3.8. 증평군

홍성열 (새정치민주연합)

- 새누리당 유명호 전 군수를 840표 차로 근소하게 이겨 재선. 홍성열이 전략공천 되면서 뛰쳐나온 새정치연합 계열 무소속들은 홍성열-유명호의 2파전에 밀려 쩌리로 전락.
- 군의회는 새누리당 5석, 새정치민주연합 2석으로 새누리당 우세.

11.3.9. 진천군

유영훈 (새정치민주연합)

- 무려 새누리당 김종필(!)을 263표 차로 근소하게 이기고 재선. 강기갑 전 의원이 2008년에 발의한 쌀 직불보조금을 타가서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고, 또한 군의회 의원들과 함께 식용이 불법인 곰고기를 처묵하시어 또 물의. 게다가 영농조합이 부도나는 과정에서 사채 보증을 서는 바람에 사채를 갚아야 하는데 현재는 이 채무 관계 확인 불가.
- 군의회는 새누리당 4석, 새정치민주연합 2석, 통합진보당 1석으로 균형 상태.

11.3.10. 청원군

- 청주시와의 통합으로 인해 군수 선거는 없음. 군의회 사항은 청주시에서 설명.

11.3.11. 청주시

이승훈 (새누리당)

- 청원군과 통합 후 실시된 첫 선거. 새정치민주연합 한범덕 현 시장과의 1:1 혈투를 벌여 5,255표 차로 간신히 승리해 통합청주시의 첫 시장에 당선. 이승훈은 청원 출신이지만 출신 지역 배틀로 보기에는 인구 비율이 8:2로 청주시에 편중되어 있고, 지역별 득표 결과를 봐도 한범덕은 흥덕구를 제외한 상당구/청원군에서 근소하지만 패배.
- 청주시의회는 새누리당 14석, 새정치민주연합 12석. 청원군의회는 새누리당 7석, 새정치민주연합 5석. 두 지역의 통합이 완료 되면 21:17로 차이가 4석으로 벌어져 견제는 가능한 정도의 약한 새누리당 우세. 정당별 당선지역이 고른 편. 주로 흥덕구에서의 새정치연합 우세가 눈여겨봐둘 부분.

11.3.12. 충주시

조길형 (새누리당)

- 새정치민주연합 한창희를 8,433표 차로 누르고 당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굵직한 토목 개발 공약과 기업 유치 공약에 그런대로 튼실한 복지 공약이 양념으로 얹혀진 형태.
- 시의회는 새누리당 10석, 새정치민주연합 7석으로 새누리당이 약간 우세.


11.4. 교육감

김병우

- 진보 계열로 분류. 결국 단일화에 실패한 보수 후보 셋이 난립하여 상대적으로 유리해진 상태에서 보수 단체가 단일 후보로 추대한 장병학과의 2파전으로 좁혀진 후, 2위 장병학을 96,852표 차로 누르고 당선.



무어라 코멘트를 달 여유가 없다. 곧장 충청권의 광역시, 대전으로 가겠다.

[2014 지방선거 데이터 프론티어] 충남



충청도는 동서 지역 감정의 가운데에 위치하여, 역대 대선에서 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해왔다. 또한 자민련 류의 제3당에 대한 꿈도 늘 꿔왔다. 이 때문에 충청도의 무소속 후보들은 정당 소속에 크게 구애됨이 없이 여기저기 옮겨다니면서 출마하는 특색이 있다. 구 선진통일당 출신 인사들이 각 당에 퍼져 재등장하고 있는 중이라 당은 다르지만 등장인물은 그대로인 상황도 꽤 많다. 반면, 혹은 그래서, 선거전은 상당히 재미가 없는 양상이었다.

지역 격차는 별로 없는 편이지만, 개발을 위해 민자 자본을 하도 꿔오다 보니 안희정 지사의 경우에는 그 돈 갚느라 한 임기를 다 보냈다. 개발 후에 그 자리를 채울 인구 문제와, 개발 후 폐기물 처리 문제 등도 꽤 중요한 과제다.


새누리당은 붉은색, 새정치민주연합은 푸른색, 통합진보당은 보라색, 무소속은 검은색으로 표기한다.


10. 충청남도

10.1. 도지사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 친노계의 핵심. 새누리당 정진석이 화려한 디스를 융단 폭격했지만 73,679표 차로 여유롭게 눌러버리고 재선.
- 전임인 김완주가 뿌려놓고 간 빚더미를 해소하느라 임기를 날려먹었으니 이번 임기가 제대로 개발 공약을 실행할 수 있는 실질적 임기. 그런 와중에도 행정도시 건설을 일찍 실현하는 데 성공. 이번 도지사 임기가 성공적일 경우엔 그가 꿈꾸는 대권가도에 큰 힘이 될 전망.


10.2. 도의회

계룡시 : 새누리당 1
공주시 : 새누리당 2
금산군 : 새누리당 2
논산시 : 새누리당 2
당진시 : 새누리당 1, 새정치민주연합 1
보령시 : 새누리당 2
부여군 : 새누리당 2
서산시 : 새누리당 1, 새정치민주연합 1
서천군 : 새누리당 1, 새정치민주연합 1
아산시 : 새누리당 3, 새정치민주연합 1
예산군 : 새누리당 2
천안시동남구 : 새누리당 2, 새정치민주연합 2
천안시서북구 : 새누리당 2, 새정치민주연합 2
청양군 : 새누리당 1
태안군 : 새누리당 2
홍성군 : 새누리당 2
광역비례 : 새누리당 2, 새정치민주연합 2

합계 : 새누리당 30석, 새정치민주연합 10석으로 새누리당의 강한 우세.


10.3. 기초단체

총 15지역 중에서 새누리당이 9지역, 새정치민주연합이 5지역, 무소속 인사가 1지역을 얻어냈지만 무소속 당선자가 새누리당 탈당자이므로 새누리당 10지역으로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새누리당의 승리.

10.3.1. 계룡시

최홍묵 (새정치민주연합)

- 군소 무소속 후보들이 10%를 넘는 득표율을 보이는 가운데 새누리당 이재운을 837표 차로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컴백한 과거의 전 시장. 과거 임기 동안에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 활성화를 못해서 아쉽다며 자책했던 특이한 캐릭터. 인구 감소, 인프라 부족 등의 지역 문제를 비교적 정확히 알고 있으며, 돈을 잡아먹는 지상군 페스티벌은 상징성이 있으니 포기하지 않을 예정.
- 시의회는 새누리당 7석, 새정치민주연합 5석으로 새누리당이 약간 우세.

10.3.2. 공주시

오시덕 (새누리당)

- 열린우리당-자유선진당-새누리당의 다양한 당적 변경 이력을 보유한 충청형 후보 오시덕이 매우 추상적인 공약들을 들고 나와, 각종 지출이 필요한 공약을 들고 나온 새정치민주연합 김정섭을 6,726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
- 시의회는 새누리당 5석, 새정치민주연합 6석으로 균형이 잡힌 상태.

10.3.3. 금산군

박동철 (새누리당)

- 새정치민주연합 문정우와의 양자대결에서 3,099표 차로 앞서서 재선. 명품화, 6차 산업 등등의 의미 없는 공약을 모두 모아놓은 듯한 공약으로도 당당히 당선.
- 군의회는 새누리당 6석, 무소속 2석으로 새누리당이 사실상 독점.

10.3.4. 논산시

황명선 (새정치민주연합)

- 새누리당 송영철을 1:1 상대로 맞아 4,898표 차로 누르고 재선. 특색 없음.
- 시의회는 새누리당 7석, 새정치민주연합 5석으로 새누리당 우세.

10.3.5. 당진시

김홍장 (새정치민주연합)

- 화력발전소 대형화 반대 공약을 배신하고 사업 승인을 내준 터라 지역 단체들이 낙선 운동을 쏘아 보낸, 새누리당 이철환 현 시장을 2,045표 차로 근소하게 이겨 당선. 6번의 출마 끝에 드디어 당선에 성공.
- 시의회는 새누리당 7석, 새정치민주연합 5석으로 새누리당의 근소한 우세.

10.3.6. 보령시

김동일 (새누리당)

-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우를 9,485표 차로 누르고 당선. 기업 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강조하는, 기(업)-승-전-관광 공약.
- 지난 5월 27일에는 몇몇 학부모들이 김동일 후보의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는데 이유인즉슨, 여성의 누드를 볼 수 있는 인터넷 주소를 지인들에게 배포했다는 것. 김동일은 의도하지 않은 스팸 메시지라고 해명.
- 시의회는 새누리당 7석, 새정치민주연합 4석, 무소속 1석으로 새누리당 우세 지역.

10.3.7. 부여군

이용우 (새누리당)

- 현직의 재선으로 1:1 상대인 새정치민주연합 박정현보다 13,854표를 더 득표. 군 재정을 건전화했다는 자부심이 있으며 일하다 보니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하니 이번 임기도 빠르게 지나가야 할 듯.
- 군의회는 새누리당 9석, 새정치민주연합 2석으로 새누리당의 강한 우세.

10.3.8. 서산시

이완섭 (새누리당)

- 새정치민주연합 한기남과의 다이다이에서 70.38%의 득표율로 상대를 압살한 후 재선. 대규모 사업을 주장하며 당연한 것인지 공약은 내용이 실종.
- 시의회는 새누리당 7석, 새정치민주연합 6석으로 균형 잡힌 상태.

10.3.9. 서천군

노박래 (새누리당)

- 새정치민주연합 이덕구를 3,267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 매우매우 특색 없음.
- 군의회는 새누리당 5석, 새정치민주연합 3석, 무소속 1석으로 새누리당에 기울어진 균형.

10.3.10. 아산시

복기왕 (새정치민주연합)

- 바둑에 능할 것 같은 복기왕이 새누리당 이교식을 10,575표 차로 누르고 재선.
- 과거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현충사를 '이순신 사당이라기보다 박정희 기념관'이라고 비판하자 다그쳐서 이에 대한 사과를 받아낸 이력. 노동자들의 밀린 임금을 받아주는 조례에 사인하여 4억8천여만 원을 노동자에게로 회수.
- 시의회는 새누리당 6석, 새정치민주연합 9석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우세.

10.3.11. 예산군

황선봉 (새누리당)

- 무소속 고남종과 1:1을 벌여 11,383표 차를 벌여 당선. 자존심과 정신력을 강조하는 70년대 타입.
- 군의회는 새누리당 7석, 새정치민주연합 2석, 무소속 2석으로 새누리당의 강한 우세.

10.3.12. 천안시

구본영 (새정치민주연합)

- 새누리당 최민기와의 2파전으로 좁혀진 후 29,220표 차로 여유롭게 승리하여 당선. 교육으로 인해 인구가 급상승 중인 도시의 시장답게 주로 복지와 교육 공약에 주력. 무소속 물뚝심송 아니 박성호 후보는 당연히 쩌리가 되어 낙선.
- 시의회는 새누리당 9석, 새정치민주연합 13석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근소한 우세.

10.3.13. 청양군

이석화 (무소속)

- 후보 7명의 배틀로얄은 새누리당 복철규, 새정치민주연합 김명숙, 무소속 김의환, 무소속 이석화의 4파전으로 압축. 여기서 4,000표 이상을 득표한 사람이 김명숙을 뺀 셋이며, 복철규를 776표 차로 앞선 이석화 군수가 재선에 성공. 수뢰 혐의로 기소 되었다가 무죄 판결이 5월에 났기에 경선에 참여하지 못했으나 탈당 후 출마. 혈투 끝에 새누리당에서 나온 모든 후보에 새정치연합 후보를 덤으로 얹어 보내버리고 최종 생존. 아마 새누리당으로 돌아갈 듯.
- 군의회는 새누리당 6석, 무소속 2석으로 새누리당이 사실상 장악.

10.3.14. 태안군

한상기 (새누리당)

- 3파전 형성. 3위인 새정치민주연합 이수연은 8,082표로 23.33% 득표, 2위인 무소속 가세로는 36.92%로 12,788표를 득표했는데, 가세로(;;)를 975표 앞선 새누리당 한상기 당선. 3선 군수가 물러나는 지역이라 지옥이 된 경선을 뚫고 나오다가 공약을 흘린 듯.
- 군의회는 새누리당 6석, 새정치민주연합 1석, 무소속 1석으로 사실상 새누리당이 석권.

10.3.15. 홍성군

김석환 (새누리당)

- 컴백하려는 전 군수, 새정치민주연합 채현병을 7,586표 차로 차버리고 재선. 예산과의 통합을 반대하며 시작 단계에 들어간 내포 신도시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예정. 웰빙 기념관이라는 이상한 개념의 공약이 존재.
- 군의회는 새누리당 8석, 새정치민주연합 1석, 무소속 1석으로 새누리당이 사실상 점령.


10.4. 교육감

김지철

- 진보 계열 인사. 명노희-김지철-서만철의 3파전으로 좁혀져, 최종은 서만철보다 10,204표를 앞선 김지철의 승리.
- 김지철이 서만철의 두 자녀가 교육 과정을 외국 학교에서 받는 등 한국 공교육과 동떨어져 있다고 공격하자, 서만철은 김지철에 대해 색깔론과 총장 시절 이야기를 거론하는 등 반격. 이 반격으로 인해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 당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신나게 성토. 결국 지지율 1위였던 서만출은 2위로 내려앉고 김지철이 당선.


뻔하거나 내용 없는 공약, 별로 싸우지도 않는 후보들, 많지 않은 사건사고로 그닥 재미가 없었던 충남은 여기서 끝.